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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IRA 투자

2024년 세금보고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납세자가 IRA 계좌를 통한 절세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전통적인 Traditional IRA는 물론, 세후 자금으로 운용되어 향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Roth IRA, 그리고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SEP IRA까지, 다양한 IRA 계좌에 자금을 예치하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IR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투자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현재 IRA 계좌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투자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은행의 예금 상품이다. 현재의 금리 환경에서 은행 예금의 수익률은 연 4% 미만으로,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장기적으로는 실질 자산 가치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   둘째는 주식시장 투자다.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으며, 특히 S&P 500과 같은 주요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는 분산 투자 효과와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지만, 2022년과 같이 주요 지수가 20% 이상 하락하는 등 단기적인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리스크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수익 잠재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특히 시장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젊은 투자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자산 증식 수단이 될 수 있다.   셋째는 보너스 지급 연금 플랜이다. 이 상품은 5년간 납입하는 자금에 대해 8%의 고정 보너스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IRA 한도인 7000달러를 납입할 경우 즉시 560달러의 보너스가 적립되며, 여기에 기본 이자까지 더해져 실질 수익률은 연 11% 이상이 된다. 주식시장처럼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은 없지만, 원금 보장과 함께 은행 예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향후 5년간 지속해서 납입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보너스 혜택은 IRA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401(k) 자금을 이전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401(k) 자금을 안정적인 상품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 특히 59.5세 이상으로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이면서도 In-service withdrawal이 가능한 연령대의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이전하는 자금에 대해 동일한 보너스가 즉시 적용되며, 세금 부담 없이 은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위의 3가지 옵션 중 어떤 선택을 할지는 투자자의 성향과 은퇴 시기, 위험 감내도 등 개인적 특성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은퇴가 20년 이상 남은 투자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감내하고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 은퇴가 10년 이내로 다가온 투자자에게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보너스 지급 연금플랜이 더 적합할 수 있다.이처럼 IRA 투자는 단순한 세금 절감을 넘어 장기적인 은퇴 자산 증식 전략의 핵심이다.     이러한 중요한 재정적 결정은 본인의 장기적인 은퇴 계획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더욱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연금 투자 투자 상품 투자 옵션 ira 계좌

2025-03-26

[지수형 연금 '투자 옵션' 사용법] 연금 상품 수요 폭증…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

개인 펜션 플랜이라고 할 수 있는 연금상품에 대한 수요가 폭등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연금상품 매출은 지난 2008년에 기록했던 연간 매출 사상 최고치 3100억 달러에 다시 근접했고,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3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연금상품의 약진은 지수형 연금이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통적인 투자성 연금과 하이브리드 연금(RILA)은 전년 상반기 대비 20%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전체 연금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전년 동기대비 35%가 늘어난 지수형 연금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 지수형 연금인가   지수형 연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금리 인상 결과다. 이자가 올라가면서 연금상품 전반의 경쟁력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확정이자 연금인 MYGA는 금리 인상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이자가 많아지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 사이 인기를 끌었다.     지수형 연금의 인기는 보다 복합적이다. 지수형 연금의 수익성 경쟁력은 지수형 생명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금융사들의 채권 포트폴리오의 평균 이자수익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의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좀 걸린다. 채권 포트폴리오의 옛날 채권들이 이자가 높은 새 채권들로 대체되기까지는 지체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지수와 연계된 ‘투자 옵션’이 갖는 수익 상한선은 보험 금융상들의 옵션 예산에 따라 결정된다.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들로 포트폴리오가 대체되는 만큼 옵션 예산은 늘고, 수익 포텐셜은 커진다. 그만큼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수익 상한선도 상향 조정될 공산이 크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수형 연금의 수익성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는 꾸준히 경쟁력이 더 개선될 것이다.   이는 그러나 중장기적인 요인이다. 최근의 인기는 시장의 불확실성에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위험자산의 리스크가 높아질수록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늘게 돼 있다.     지수형 연금은 위험자산의 리스크는 없으면서, 위험자산의 수익 포텐셜로부터 완전히 배제돼 있지 않다는 점이 강점이다. 원금의 손실 없이 시장이 주는 수익 포텐셜의 일부를 가져갈 수 있다는 계산이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셈이다.     지수형 연금이 하나의 투자자산 유형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 역시 최근 수요 증가의 주된 동력이다. 그동안 지수형 연금을 자산운용 전략에 포함될 수 있는 하나의 자산 유형으로 수용하기를 꺼려온 브로커 딜러나 자문사 등이 이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는 꾸준히 가속이 붙고 있다.     자산운용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하고 리스크 분산 기능을 담당했던 것은 전통적으로 채권이다. 채권은 이자가 오르면 가격이 내려간다. 주식형 자산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시장 리스크를 안고 있다.     그러나 지수형 연금은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이자가 오른다고 원금이 손실을 경험하지는  않는다. 이런 이유로 지수형 연금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채권과 함께 혹은 채권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채권보다 리스크가 낮으면서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펜션 기능   지수형 연금의 인기는 리스크가 낮은 자산축적의 도구의 역할이 증대한 탓도 있지만 역시 안전한 은퇴자산 관리와 소득원의 기능을 빼놓을 수 없다. 은퇴 예상 시기를 알면 최소한 10년 정도 여유를 두고 자금을 적립하는 것이 연금수령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시중의 대부분 연금상품이 적립 후 10년 이상을 기다릴 때 가장 많은 평생 보장 연금 금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다양한 ‘투자 옵션’   지수형 연금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다양한 지수와의 연계를 통해 이뤄진다. 직접 지수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한 특정 지수의 성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그리고 지수형 연금에서 제공하는 지수들은 매년 더 다양하고 혁신적이 되어가고 있다.     S&P500이나 나스닥, 러셀 등 이미 알려진 대중적 시장지수뿐만 아니라 이른바 ‘VCI’라고 하는 다양한 맞춤형 지수들이 있다. ‘변동성 제한지수’라고도 이해될 수 있는 VCI는 새로운 모양을 하고 하루가 멀다 쏟아지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지수 선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변동성 제한지수(VCI)들은 대부분 성적이 좋게 나온다.     지나온 시장환경에 대해 대입해본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실제 상황을 지나온 연혁은 대부분 5년 미만일 것이다. 나머지는 이미 나온 데이터를 기준으로 조립된 지수이기 때문에 성적이 나오지 않기는 사실 힘들다.     물론 이 역시 역사적 경험치들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환경도 비슷한 패턴을 반복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들 신생 지수는 실제를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짜 이력서가 없는 셈이다.     2020년 들어서만 해도 새로운 경험들이 많았다. 팬데믹과 전쟁,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사이클 등만 봐도 과거의 경험들과는 다른 충격이었고 아직 남은 여파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역사적 경험치와는 사뭇 다른 환경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나마 실제 경험을 충분히 쌓아온 지수는 S&P500, 다우, 나스닥, 러셀 등 대표 시장지수들이다. 이들의 역사적 경험치에 의존해 미래를 예상해보는 것은 적어도 현실적이다. ‘변동성 제한지수’의 잠재적 수익률은 아직은 실제 경험치가 부족한 가상적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보통 VCI를 근거로 한 예상 수익률이 훨씬 높게 나온다.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능한 오랜 역사적, 경험적 데이터를 축적한 대표적 시장지수를 주된 ‘투자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보다 실제에 근접한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VCI 일부와 대표 시장지수를 적절히 함께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나 예상 수익률이 높다고 VCI에 ‘올인’하는 것은 재고해보자.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email protected]지수형 연금 투자 옵션 사용법 연금 최고치 지수형 생명보험 지수형 인가 그동안 지수형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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